사내외 TF를 진행하며 매번 아쉬운 점으로 꼽은 것은 'TF 이후의 변화관리' 였다.
TF를 하면서는 지향점, Gap분석 등 변화하고자 하는 to-be모델을 정하고 이를 위한 조직/인사,사업계획 등을 구상한다.
구상한 내용을 보며 '이대로만 진행된다면 문제없겠지?',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어!' 라는 자신감을 얻게 된다.
하지만 그로부터 약 6개월 후, '변화'의 싹은 점점 썩어가고 'DTD(Down team is Down?)' 의 싹은 잡초처럼 이곳저곳 그 위용을 더한다.
한마디로 결국 돌아가게 되는 것이다.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있듯이, 큰 의지와 실행이 없다면 돌아가게 된다.
그만큼 '변화'에 대한 관리는 어렵다. TF를 하며 '변화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미리 알았다면 '용두사미'식의 것을 추구하지 않았을 것이다.
변화관리는 '조직'차원과 '사람'차원의 변화관리로 나뉜다. 하지만, 그 조직 조차도 '사람'으로 구성돼있기 때문에 결국엔 사람이 중요하다.
사람에 대한 생각과 함께 변화관리를 추진해야 한다.
변화관리모델은 다음과 같다.
[인지단계] 1. 변화의 필요성 명확화 / 2. 비전 개발 및 전파 (전 조직 차원)
→ 전략적 관점으로부터 변화 주도, 조직원칙 재확인, 프로세스에 대한 세부 일정 제공.
"무엇이 일어나는가?"
[프로젝트 추진 상황 알림 단계] 3. 현 상황 진단 및 분석 / 4. 변화방안 수립 / 5. 세부계획 수립 / 6. 시범 실시 방안
/ 7. 시행방안 / 8. 시행 및 변화 (해당 조직)
→ 경영층의 의지를 피력, 전략적 근거를 재 확인, 관리자 및 직원들의 현안 파악, 시범실시로부터 정보수집, 전체적인 변화 청사진 제공
"어디 쯤 가고 있을까?"
[시행단계] 9. 측정, 보강, 수정 (해당 프로젝트)
→ 계속적인 경영층의 의지 피력, 조직원칙 및 전략적 초점 재확인, 피드백 청취 및 수집
"이것이 당신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
[후속조치단계] (해당팀) 계속적 성공을 위한 변화과정 검토
"어떻게 하면 변화가 정착될 것인가?"
시행단계와 후속조치단계에 대한 강력한 실행력이 중요하며, 이를 추적하고 관리하는 꾸준함도 필요하다.
또한 아래의 체크리스트를 통해 '변화관리 커뮤니케이션'을 측정해보는것도 꼭 필요한 작업이다.
1. 변화의 요인과 장애물은 각각 무엇인가?
2. 변화하지않으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3. 변화의 결과는 무엇인가?
4. 변화는 우리에게 무엇을 보장하는가?
5. 변화의 부산물은 무엇인가?
6. 나에게 무슨 상관이 있는가?
7. 변화에 대해 개인과 조직이 받는 부정적인 영향은 무엇인가?
※ 본 내용은 The HR에서 따온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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